사이언스타임즈 로고

  • 과학정책
  • 과학기술
과학기술
연합뉴스
2020-08-06

2024년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4700억원 투자·인력 양성 '제4차 종합계획' 확정…"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도약"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충북 오송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약 47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양성해 첨단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제4차 종합계획(2020∼2024년)'을 심의·의결한 뒤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의료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조성해 보건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조성된 것으로, 현재 충북 오송과 대구 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4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 의료 R&D 성과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발굴해 기술단계별 공동 R&D를 수행하고 제품화에 이어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또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도 한층 보완한다. 복지부는 창업기술상용화센터를 기반으로 창업 및 사업화, 시장진출 지원, 인프라 고도화 등을 돕고 의과학자를 비롯한 우수 연구자의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산·학·연·병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총 4천685억원을 투자하고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도 2천6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필요한 예산은 공공성, 지역파급 효과, 성과공유 등을 고려해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 등으로 확보한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보건의료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0-08-06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