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과학기술인상에 심재윤 포스텍 교수

초소형 무선 IoT 센서 플랫폼을 위한 나노와트 집적회로 개발

심재윤 포스텍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심재윤 포스텍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심재윤 교수가 국내 최초로 나노와트(㎻·10억분의 1와트) 수준의 전력만으로 작동하는 무선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폼을 단일칩으로 구현하여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IoT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1946년 2월 태동한 최초의 전자식 디지털 컴퓨터 ‘에니악’의 탄생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는 IoT로 대표되는 센서 네트워크용 초소형 컴퓨터와 양자컴퓨터 등 컴퓨터의 고성능화‧고효율화를 위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단일칩 컴퓨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장인 심 교수의 2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는 주변 데이터를 수집‧공유하는 센서기술과 네트워크 기능이 가능한 초소형 ‘단일칩 컴퓨팅 시스템(SoC)’ 설계기술이 요구된다. SoC는 데이터 입출력을 위한 무선통신과 배터리 충전 등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와는 차별화된 초저전력 설계 기술이 중요하다.

심 교수는 “집적회로 설계는 트랜지스터라는 레고 블록을 창의적으로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공학”이라고 하며, “관련 연구 성과가 나노‧바이오 센서소재, 임플란트 진단의학, 배터리‧안테나 부품기술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술 발전의 기반기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준다. 수상자는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116)

뉴스레터 구독신청
태그(Tag)

전체 댓글 (0)

과학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