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605억원을 투입, 74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스마트 헬스 키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정식으로 도입한다.
체성분 측정기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 등을 설치한 '헬스케어 존', 맞춤형 건강 코칭과 건강 데이터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똑똑 건강 앱'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9월부터는 도시 범죄예방 긴급대처 서비스를 운영한다.
딥러닝 객체 분석기술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범죄자나 실종자, 도주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기술이다.
이밖에 5세대(G) 이동통신 기반 대규모 사이버공격 침해 대응 기술 개발·실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는 3생활권 수변공원 일원과 5-1생활권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인공지능(AI) 도로 위험 요소 수집 등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1-07-3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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