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존 산업분야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도입을 확대하는 실증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보유한 기업(공급기업)을 선정한 후 이 기술 도입을 원하는 실증 기업(수요기업)과 연결을 지원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앞으로 건설 현장 가상현실 안전교육 시스템, 디지털 트윈 교량 유지보수 매뉴얼, 가상현실 기반 실시간 드론 원격조정 시스템 등 기존 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실증에 나선다.
도는 지난 13일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존산업에 신기술 도입 지원에 필요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생산성 확대, 비용 절감 등으로 이어져 기존 산업 분야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1-08-1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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