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올림피아드 한국 금2·은2로 5위…中·대만·베트남·日 1위

전 세계 화학분야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에서 한국 대표단이 싱가포르, 이란과 함께 종합 5위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비대면으로 열린 제5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개최국 중국)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 4명이 모두 메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84개국 326명의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로 참여한 민규철(서울과고3), 신명진(서울과고3) 학생이 금메달, 이수현(세종과학예술영재고3), 이지환(대구과고3) 학생이 은메달을 받았다.

신명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개인 7위, 민규철 학생은 개인 10위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은 참가한 4명의 학생이 모두 금메달을 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실험시험 없이 이론 시험으로만 5시간 동안 실시됐다.

문제는 분석화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융합지식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됐으며,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키트의 원리, 리튬-황 이차전지의 원리, 카이랄 촉매, 단백질·천연물 합성 등과 관련해 총 9문제가 제시됐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여 개최된다.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 이하의 학생이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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