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성공과 우주강국의 꿈 (1)
나로호의 성공은 미래 한국 우주개발의 새 장을 열 만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성공으로 한국은 자력으로 우주개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한 것은 물론 새로 부상하고 있는 우주산업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사이언스타임즈는 새 국면에 접어든 국내 우주개발 상황과 실무자들의 현장 이야기, 미래 전망 등을 밀착 취재했다.
31일 새벽 나로과학위성과·KAIST 간의 교신이 이루어지면서 나로호 3차 발사가 완벽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한국은 11번째 스페이스 클럽 회원국가로 우주개발에 있어 큰 주목을 받는 국가가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구 타원궤도를 하루에 열두 번씩 돌고 있는 나로과학위성은 30일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스발바드 수신국에 먼저 신호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12시간 후인 31일 새벽 3시28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 현재 지구 타원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나로과학위성 가상도. 첨단 장비를 갖추고 우주방사선 측정, 궤도 측정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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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크고 순종인 수컷 반려견이 몸집이 작은 잡종견보다 더 어린 나이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이아의 액체생검업체 펫디엑스(PetDx)의 질 라팔코 박사팀은 2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암에 걸린 개 3천452마리의 암 진단 중간 나이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액체 상태의 물과 가장 흡사한 새로운 형태의 얼음이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액체 상태의 물이 고체로 바뀐 얼음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결정 형태가 밝혀진 것만 20종에 달한다. 여기에다 분자가 일정하지 않아 밀도로 따지는 비정질얼음도 두 가지나 있는데, 물과 밀도가 거의 똑같은 얼음이 추가된 것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태양과 같은 별이 연료를 모두 소진하고 핵만 남은 백색왜성의 질량을 처음으로 직접 측정해내는 성과를 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자 피터 맥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백색왜성 LAWD 37의 질량을 측정한 결과를 영국 '왕립 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전남대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고정밀 바이오센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투명 전극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의 내구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대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윤창훈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 전자공학부 강문희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800 S/cm 이상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갖는 전도성 고분자(PEDOT:PSS) 물질의 물에 대한 내구성을 개선할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전이를 막고 약물 저항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세포를 전이시킬 능력이 없는 상피세포가 전이 가능한 중간엽세포로 변하는 '천이 과정'(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를 수학모델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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