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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2003-06-20

학생이 만든 10cm 미니위성 우주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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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g News Service-최희규 기자]일본의 대학원생 등이 직접 만든 손바닥 만한 크기의 미니 위성 2개가 이번 달 30일 러시아 로켓으로 우주에 날아오른다고 아사히 신문이 밝혔다. 위성 제작은 가능한 한 민간 제품을 사용, 재료비는 총 100만엔 대. ‘우주 비행용품=고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학생, 중소기업, 시민 그룹 등이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시발점이 되는 시도다.


위성 ‘사이’는 동경대학 우주시스템학 나카스카 신이치(中須賀真一) 조교수 연구실의 연구원 약 20명이 제작했고, 위성 ‘큐트’는 동경공업대 우주시스템학 마츠나가 사부로 조교수의 연구원 수십 명이 개발한 것. 두 위성 모두 사방 10cm의 주사위 모양으로, 무게는 1Kg이다. 부품 구입비는 ‘사이’가 100만엔, ‘큐트’가 약 150만엔. 개발에 소요된 비용과 로켓으로부터의 분리 기구, 발사를 포함한 총비용도 양쪽 모두 약 1000만엔에 불과했으며, 개발에는 2년 정도 걸렸다.


이 위성들은 우주에서 안테나 전개, 지상으로의 데이터 송신 등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며, ‘사이’는 디지털카메라로 지구 등의 촬영도 시도한다. 이 계획은 99년 ‘대형 위성을 발사할 때 빈 공간에 대학이 개발한 소형 위성을 함께 싣는’ 국제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참여국은 일본, 미국, 캐나다, 덴마크 등으로, 모두 6개 위성이 오는 6월 30일 밤, 러시아의 로켓으로 고도 약 820Km 궤도에 옮겨진다.


동경대학은 내년 발사를 목표로 보다 대규모의 지구 탐사용 위성 2호기를 개발중이며, 동경공대도 추가 위성개발을 검토중이다.

저작권자 2003-06-2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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