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발견됐다.
1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비함정 근무자가 15일 오후 6시께 포항구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바다에서 수달을 발견했다.
수달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포항운하 쪽으로 사라졌다.
포항해경은 발견 당시 찍은 영상을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고래연구센터와 한국수달연구센터에 확인한 결과 수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달이 연안과 강을 오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0-03-1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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