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없이 프로그래밍 배운다

[2019 우수과학문화상품] 2019 우수과학문화상품 (5) ㈜킹콩 에듀 ‘킹코딩’

킹콩 에듀가 개발한 코딩용 교구 ‘킹코딩’은 주로 PC와 연계해 이루어지는 기존 코딩 교육용 교구와는 달리 각종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블록이다.

㈜킹콩 에듀는 컴퓨터 없이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신개념의 코딩용 교육 교구 ‘킹코딩’을 개발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9 우수과학문화상품 공모전’의 우수과학교구로 선정됐다.

알록달록 명령어 적힌 종이 블록으로 코딩 배워    

‘킹코딩’은 여러 가지 모양의 로드와 커넥터로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기본 재료가 주어진다. 이때 ‘킹코더’라는 작은 하드웨어를 이용해 알고리즘을 만들면 연결된 모형이 명령을 읽고 동작하게 된다.

아이들은 작은 종이 블록들이 각각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지 조건문을 직접 만들어보고 실행하면서 컴퓨터 없이도 코딩 과정을 익힐 수 있다.

킹코딩의 다양한 구성물. 킹코딩의 핵심은 각종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 원하는 블록을 종이 블록으로 연결해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 (주)킹콩에듀

킹코딩의 다양한 구성물.  ⓒ (주)킹콩에듀

킹코딩의 핵심은 각종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 원하는 블록을 종이 블록으로 연결해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 (주)킹콩에듀

킹코딩의 핵심은 각종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 원하는 블록을 종이 블록으로 연결해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 (주)킹콩에듀

킹코딩의 핵심은 각종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 직관적인 아이콘과 컬러로 표시가 되어 있어 아이들도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초록색 두 줄이 표시된 종이 블록은 모터를 돌게 하는 기능을 갖췄다. 빨간색과 분홍색이 있는 종이 블록은 소리가 나도록 명령한다. 초록색과 연두색이 표시된 블록은 초록색 LED가 켜지게 하는 명령어가 적힌 블록이다.

킹코딩은 PC가 아닌 코드화된 종이 블록을 이용해 간편하게 코딩을 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코딩 교육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

킹코딩은 직관적인 색으로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으로 다양한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다. ⓒ (주)킹콩에듀

킹코딩은 직관적인 색으로 명령어가 입력된 종이 블록으로 다양한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다. ⓒ (주)킹콩에듀

또한 아이들은 생각했던 것을 블록끼리 결합하며 만들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기초 기계 원리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한편 과정에서 도출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도 완성해나갈 수 있다.

특히 킹코딩은 미리 정해놓은 완성품을 보고 따라 하는 구조가 아닌 자신만의 생각대로 구조물을 창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킹콩 에듀 측은 “킹코딩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메이킹 코딩 교구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킹코딩은 각 단계별로 교재가 분류되어 기본적인 과학기술 지식을 이해하고 그 지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되어 있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컴퓨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코딩    

킹코딩은 어린이들이 코딩 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딩 교육이 초중고 정규 교육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높아졌지만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SW 교육이 가능한 컴퓨터 실습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학교들이 존재하기 때문.

또한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잘못하면 배우기 시작한 순간부터 흥미를 잃게 될 수 있다.

㈜킹콩 에듀는 이러한 현장의 난점을 파악하고 컴퓨터 없이도 자체 교구만으로 코딩 교육이 가능한 킹코딩을 개발하게 됐다. 무엇보다 컴퓨터 없이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아들도 쉽게 언제 어디서나 코딩 교육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킹콩에듀는 아이들의 창의융합 능력 증진을 위해 매년 창의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주)킹콩에듀

킹콩에듀는 아이들의 창의융합 능력 증진을 위해 매년 창의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주)킹콩에듀

한편 ㈜킹콩 에듀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과학 창의력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과학 창의력 대회는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발전해왔다.

전국 과학 창의력 대회는 그동안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들이 추진하며 영감을 얻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현하는 창의융합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서경원 ㈜킹콩 에듀 이사는 “킹코딩 프로그램을 배우는 아이들 중 약 500명의 아이들이 융합 코딩 자격증 대회에 응시하고 매년 열리는 과학 창의력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에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자신만의 블록을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킹콩 에듀는 앞으로 킹코딩의 지속적인 교구 업그레이드 및 수업 커리큘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로봇공학,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핵심 기술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동향을 킹코딩의 커리큘럼에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기술을 교구에 더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킹콩 에듀 측은 “현재 기존 제품에 기능을 더해 블루투스 모듈 및 빛 센서 기능 개발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이 첨가된 교구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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