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건설 순항…두번째 실험실 모듈 발사 채비

올해 연말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10일 인터넷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은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두 번째 실험실 모듈 ‘멍톈'(夢天)을 최근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각종 테스트 작업 등을 거친 뒤 오는 10월 발사해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하면 ‘T’자형 우주정거장의 기본 골격이 완성된다.

톈궁은 톈허를 중심으로 양쪽에 실험실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이후 중국은 화물우주선과 유인우주선을 추가로 발사해 올해 안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정거장 톈궁은 길이 37m, 무게 90t으로 현재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3분의 1 규모다.

중국은 미국 등의 반대로 1992년 ISS 건설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했다.

톈궁이 연내에 완료되면 중국은 향후 10년간 매년 두 차례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우주비행사들이 정거장에 머물며 과학 실험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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