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1-04-05

주택·상가 태양광설비 지원 등에 3천112억원 투입 "연간 전기요금 580억원 절감, 이산화탄소 감축"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정부가 올해 건물 태양광 설비 지원 등에 총 3천11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작년보다 12% 늘었다.

단독·공동 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에는 1천435억원을 배정했다. 공장이나 물류창고 등을 고려해 건물 태양광 보조금 지원 용량도 기존 50kW에서 200kW까지로 상향 조정했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시범 보급 사업이나 건물 일체형 태양광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에 대해선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융복합지원과 지역지원사업에는 1천677억원을 투입한다.

융복합지원은 주택·상가·공공기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마을 단위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역지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건물과 시설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친 뒤 오는 9월에 두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나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한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으로 총 295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되며 이를 통해 연간 58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17만tCO2(이산화탄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1-04-05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