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국가표준(KS) 25건을 제정하고 국제표준 30건을 제안하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자율주행차의 산업 활성화와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업계·관계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사업화 안내를 위해 지난달 말 자율주행차 표준화 추진 전략 초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표원은 초안에서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3대 전략과 8대 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자율주행차 실용화를 위해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사물 간 통신) 데이터 표준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과 산업 간 확산을 위한 주요 국가표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발족한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국제표준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진종욱 국표원장은 “자율주행차는 대표적인 융합기술로 이종 산업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용화를 위해 표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 자율주행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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