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대 `마지막 개교 기념식’

내년 1월 KAIST와 통합 앞둬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직대 이혁재)는 28일 오전 교내 대회의실에서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내년 1월 KAIST와 통합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기념식으로 참석자 대부분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혁재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간 눈부신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인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하다”며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KAIST와 통합을 위한 큰 틀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전통산업은 물론 BT, NT 등 신규 산업과의 융합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IT산업과 기술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KAIST와의 발전적인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통합대학의 주역으로서, 미래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ICU 설립과 발전에 공이 큰 강봉균 초대 이사장, 양승택 초대 총장 등 14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공학부 김명철 교수 등 46명에게 장기근속패도 수여했다.

ICU는 옛 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 KT 등 국내 IT업체들이 1998년에 공동으로 설립한 IT분야 특성화대학교로 지난 10년간 공학박사 85명, 경영학 박사 6명, 공학석사 791명, 경영학석사 176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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