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체계적 실습과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시설재배(스마트 온실 등) 임대농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농장을 3년간 임대해 시설(온실) 운영 경험을 쌓고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온실 1동(1천200㎡) 기준 연 임대료는 50만원 이하다.
도는 또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인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전북도는 현재 도내 각 시·군에 29개 동의 임대 실습 농장을 조성하거나 조성 중이다.
신청 대상자는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40세의 영농경력 3년 이하로,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이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고령화로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첨단 농장을 임대해 손쉽게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1-06-1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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