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선박 위치 오차범위 10㎝로 줄인다

2024년까지 270억원 투입…자율운항 선박 개발 등 대비

해양수산부는 오차범위를 10㎝ 이하로 줄여 정밀도를 100배 정도 높인 ‘차세대 해양 위치정보(PNT)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안 선박에 오차 범위 10㎝ 이하의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국제적으로도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을 통해 받는 위치정보의 오차범위가 통상 10m다. 이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앞으로 자율운항 선박 개발 등에 대비해 오차 범위를 100분의 1수준인 10㎝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위치정보 정확성을 기존의 100배 정도로 높이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자율운항선박의 이·접안, 항만에서의 자동하역과 같은 다양한 해양분야뿐 아니라 국가 산업 전반의 위치정보 보조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25년부터는 GPS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다른 전파를 이용해 오차범위가 10m 이하가 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 ‘해양 PNT 연구단’을 설치하고 24일 현판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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