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점포의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안심 스마트 점포’가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민간과 협력해 만든 안심 스마트 점포 실증 모델을 공개했다.
안심 스마트 점포는 고객이 매장에 출입할 때부터 물건 구매, 결제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가게에 융합보안 기술과 지능형 CCTV 등을 적용한 곳을 일컫는다.
안심 스마트 점포는 출입자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정보가 유효한 사용자에만 출입을 허용한다.
CCTV와 라이다 센서를 연동해 이용자가 물건을 파손하거나 훔치지 못하도록 감지하고, 화재 등 긴급 상황을 파악한다.
결제정보 위변조나 결제 우회 등의 보안 위협도 제거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이용자가 쓰러지거나 점포에 불법 침입하는 등의 상황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키고, 기기나 장비의 취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2월 말까지 스마트 점포 보안기술 테스트 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테스트 베드에서는 영상인식과 시각화 처리, 기계 학습 등 스마트 점포 핵심 보안 기술을 점검하고 지능화 물리보안 솔루션을 시험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으로 첨단 융합보안 기술이 스마트 점포에 적용되면서 비대면 신시장을 열고 있다”며 “스마트 점포의 보안모델과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도 이를 지원해 디지털 보안 신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168)
로그인후 이용 가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저온 플라스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에서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C형간염을 치료할 경우 간암에 걸리거나 간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질병청이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수행하는 '한국 C형감염 코호트 연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C형간염을 치료한 사람이 간암에 걸릴 확률이 치료하지 않은 사람보다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4%, 간경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은 90%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중 뇌전증(간질) 치료제인 발프로산(valproate) 등 일부 항경련제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에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환경이 8개 지표 중 7개에서 이미 '위험 구역'으로 들어가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소나무와 잣나무가 살만한 지역이 2051~2080년에는 8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석연료 사용량이 늘어나고 도시를 중심으로 한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되면 국내에서 소나무 등이 자생할 수 있는 지역은 사실상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4일 고려대 연구진이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한 'RCP와 SSP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우리나라 미래 수종 분포 예측 연구'를 보면 기후변화로 기온이 높아지고 강수량이 늘면서 산림생태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