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원료·친환경 토양 등 화력발전 부산물 석탄재 변신

남부발전 다양한 재활용 사업 추진…재활용률 4년째 1위

한국남부발전은 화력발전을 하고 남는 석탄재를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석탄재는 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로, 주로 레미콘 혼화재나 시멘트 원료 등으로 재활용한다.

남부발전은 2017년 삼척발전본부에 석탄재 재활용을 담당하는 특수법인 삼척에코건자재를 설립해 석탄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일본 석탄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멘트업계를 위해 석탄재 대체 공급을 담당하는 전문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전문법인은 일본 석탄재 수입 제로화 정책을 선도하고 시멘트 업계에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남부발전은 또 석탄재와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친환경 조경용 토양 개발에 나섰다.

친환경 토양이 개발되면 강원도 삼척지역 가축분뇨 처리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석탄재 재활용 노력에 힘입어 남부발전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발전사 가운데 4년 연속 석탄재 재활용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석탄재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노력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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