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추진 위한 국회 포럼 출범

원자력연 "2028년 인허가 목표로 혁신형 SMR 개발"

차세대 첨단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과 추진을 위한 ‘혁신형 SMR 국회 포럼’이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했다.

포럼에는 공동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을 비롯해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출력 300㎿(메가와트) 내외인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켰다.

공장 제작, 현장 조립이 가능하며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분산형 전원 구축도 가능하다.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70여종의 SMR을 개발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열린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혁신형 SMR 개발을 공식화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자체 개발한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 ‘스마트'(SMART)를 개량해 혁신형 SMR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인허가를 받은 뒤 2030년 본격적으로 원전 수출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채영 원자력연 혁신원자력시스템연구소장은 “세계 노후 상용 원전 대다수(48기)가 500㎿급 이하인 만큼 SMR은 노후 원전 대체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저렴한 건설비로 투자 리스크도 적어 원전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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