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하는 공을 통해 사물의 운동법칙을 알아낸 갈릴레오의 경사면 실험, 프리즘으로 빛의 정체를 밝힌 뉴턴의 빛분해 실험, 동물의 무의식적 행동 반응을 임의적으로 조정한 파블로프의 연구, 양자역학의 토대를 만들어 우주 시대를 연 밀리컨 기름방울 실험 등 이 책에 소개된 10가지 실험들은 더할 나위 없이 간결하지만,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통찰력을 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실험들을 따라가다 보면 혼돈과 모호함이 순식간에 걷히고 자연에 대한 새로운 도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책은 복잡한 현대 과학의 시대에 인류의 깨어 있는 탐구 정신과 날카로운 지성이 그 무엇보다 유용한 실험 도구라는 단순한 진리를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책속에서 한 구절
그래도 아직 의문이 다 가시지 않는다. 갈릴레이는 어떻게 1초보다도 짧은 시간 동안 구슬이 움직인 거리를 이렇듯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었을까? 코넬 대학의 대학원생 토머스 B. 새틀이 두께 5센티미터, 너비 15센티미터의 송판에서 당구공을 굴리고 화분을 물시계로 이용해 이동거리가 시간에 제곱한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러나 갈릴레이가 아무 사전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그렇게 조악한 장비로 어떻게 일정한 관계를 찾아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새틀이나 드레이크 모두 의문을 품었다. 갈릴레이는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고 놀라운 기술을 갖추고 있었을 것이라고 드레이크는 생각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조지 존슨 (George Johnson) - 과학 저널리스트. <뉴욕타임즈>,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와이어드(Wired)>, <슬레이트(Slate)>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양자 컴퓨터(A Shortcut Through Time)>, <스트레인지 뷰티(Strange Beauty)>, <미스 리비트의 별(Miss Leavitt's Stars)>등이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의 과학보도상을 수상했고 롱플랑 과학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정은 - 전문번역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믿음 소망 치유 이야기>, <미토콘드리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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