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재생에너지’ 변경 첫 사례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 준공

연간 1만3000㎿h 전력 생산…3500가구 1년 사용량

애초 석탄화력 발전소로 계획됐다가 재생에너지 시설로 변경된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가 23일 준공됐다.

이 발전소는 당진시 석문면 30만3965㎡ 부지에 9.8㎿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을 설치해 연간 1만3000㎿h 전력을 생산·보급할 수 있다.

이는 350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로써 연간 5756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는 애초 석탄화력 발전소로 계획됐다.

2015년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석탄화력 발전소로 반영됐지만, 충남도·당진시와 지역사회 요구로 2017년 제8차 전력수급 계획에는 태양광 시설로 바뀌었다.

석탄화력 발전소를 재생에너지 시설로 전환한 전국 첫 사례라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충남도는 최근 3년간 1155억원을 투입해 63㎿ 규모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으며, 2040년까지 태양광 8961㎿, 연료전지 1700㎿를 보급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빨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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