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인재 매년 1만9000명 지원한다

7년간 2조9000억 투입

정부가 신산업, 기초학문 분야 석·박사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7년까지 7년간 2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지원 대상으로 68개 대학 총 562개 교육연구단(팀)(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을 예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BK21’의 네 번째 사업으로, 2013년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되는 ‘3단계 BK21 플러스’ 후속 사업이다. 연간 약 1만9000명의 석·박사급 인력 지원에 다음 달부터 2027년 8월까지 매년 4080억원, 총 2조9000억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 유형별로 보면 핵심 학문 분야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에서 197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융·복합형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혁신인재 양성사업’에는 189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42개 교육연구단·4개 교육연구팀으로 가장 많이 뽑혔고 성균관대가 28개 교육연구단·3개 교육연구팀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사업은 3단계 사업 때보다 교육연구단 수가 증가(262곳→386곳)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청 학과 소속 교수 3명 이상 참여하는 교육연구팀에 비해 교육연구단은 신청 학과 소속 교수 70% 이상·7명 이상이 참여한다”며 “교육연구단의 수가 늘어날수록 연구 성과가 학과 전체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융·복합형 연구 수요에 대응해 융·복합 교육연구단 수가 3단계 때 15개 교육연구단, 12개 교육연구팀에서 이번에는 189개 교육연구단으로 대폭 확대됐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절차와 현장 점검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예산 배분액도 결정한다.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부정이 적발되지 않는 이상 예비 지원 대상이 최종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지는 않는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은 다음 달부터 바로 지원을 받는다.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은 석사는 월 70만원, 박사는 월 130만원을 받고, 신진연구인력에도 월 300만원 이상 지원한다.

다만 교육연구단(팀)의 중간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거나 사업비가 조정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5개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전북대 등 19개 대학에 대학원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대학원혁신지원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대학 본부는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와 연구 환경 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에 대학원혁신지원비를 사용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이 우수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대전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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