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 국비 60억원, 지방비 67억원 등 총 127억원을 투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은 25개 구 가운데 용산, 성동, 동대문, 영등포, 동작, 중구를 제외한 19개 구에 걸쳐 총 149.13㎢가 있으며 이는 서울 행정구역의 24.64%에 해당한다. 약 1만7천명이 거주한다.
내년에는 8개 구에서 10개 사업을 벌인다. 종로구 평창취락지구 주차장, 도봉구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노원구 수락산 스포츠 힐링타운, 은평구 편백나무 힐링숲, 강서구 개화산 근린공원 생태복원 및 생태모험숲, 구로구 푸른수목원 확대 및 항동 도시농업공원, 금천구 호암산자락 생활체육공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및 고덕산 여가녹지 조성 등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0-09-2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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