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핑크는 ‘새로운 미래가 온다(2007)’라는 저술에서 감성적인 지혜(Emotional Intelligence)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의 6가지 재능을 역설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 개인과 가족, 사회적 측면의 성공과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기술성의 ‘좌뇌’와 창의성의 ‘우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감성(Emotion)을 중시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의 변화 때문이다. 감성은 변화를 부추기고 확산을 부르며, 증폭을 가속화시킴으로써 신뢰(Credible)할 수 있는 믿음을 준다. 또한 감촉적(Touching)이며 개인화된 니즈를 발생시킨다. 재미있는 미디어, 친환경적인 3R(Recycle, Reuse, Reduce) 터치 인퍼페이스(Touch interface) 기술, 건강제품(Healthcare Products)과 가정의 안전(Home Security)이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이는 디자인과 브랜드에도 급격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조되는 요즘,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추고자 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그래서 창의적 인재를 중시한다. 과학기술만을 습득한 기술인이 아니라 인문적 통찰력, 사회적 실무능력, 과학적 전문성, 예술적 창의력 등 융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자료에 따르면, 88%가 ‘보통 이상의 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창조적 전문인력 확보와 조직간 의사소통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답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 혁명 시대에는 창의성과 공간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학습을 통해 얻어진 개인지식의 바탕 위에, 폭 넓은 경험을 통한 축적된 능력적 요소와 기본 심성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종합행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개인적 자질도 능력, 적성, 창의성, 세계화 감각, 심성, 건강 등을 겸비해야 하고, 사회적 자질로는 리더십, 조직융화력, 대인관계 능력 등을 갖추어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도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이라는 책에서 “스티브잡스, 아이폰처럼 창의적인 사람과 제품은 국내 R&D의 세계화를 통한 개방형 혁신, 산업융합, 창의적 교육에서 나올 수 있다”며 “소프트&스마트 R&D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기술융합과 지식경제 시대의 새로운 산업경제시대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기술융합전문 인력이다.
인문적 통찰력, 과학적 전문성, 예술감각
최근 과학기술 관련 대학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경영, 경제, 리더십 등 다양한 인문 사회학적 기본소양을 강화하는 과학기술경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기초 능력 및 소양 함량은 대학교육에서, 비즈니스 기획 및 스킬 능력은 재직자 교육에서, 직업적/도덕적 책임감 함양은 대학 및 재직자 교육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학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인문분야에서는 인문적 통찰력, 사회분야에서는 사회적 실무능력, 자연분야에서는 과학적 전문성, 예능분야에서는 예술적 창의력과 융합 프레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 MAP을 맞추기 위함이다. 특히 기초 요구능력, 환경 적응능력, 그리고 업무처리 능력 향상과 관련해 대학은 개인적 소질향상을 위한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 요구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 첫째는 창조적 인재(잠재능력,가치창출)이다. 이는 세계로, 미래로 비젼을 창출하고 기존의 형식주의를 타파해 발상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둘째는 도전적 인재(변화 대응)이다. 이는 용기와 소신, 배짱을 가지고 남들이 꺼리고 기피하는 분야에 과감히 도전,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인재를 말한다.
셋째는 Specialized Generalist(전문능력 + 일반능력의 조화)이다. 전문적인 지식은 기본이고, 관련분야의 지식은 물론 유기적 조합, 창출이 가능한 T자형 인재이다.
넷째는 국제화 능력 및 인간미(글로벌 마인드, 팀웍, 도덕성)를 가진 인재이다.
세계적 미래예측 석학들은 한결같이 “가까운 미래에는 융합을 통해 지식이 생성되고 제품이 개발되는 시장수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기업은 이에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고 교육은 이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서두를 것이다. 창의성 인재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조되는 요즘,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추고자 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그래서 창의적 인재를 중시한다. 과학기술만을 습득한 기술인이 아니라 인문적 통찰력, 사회적 실무능력, 과학적 전문성, 예술적 창의력 등 융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자료에 따르면, 88%가 ‘보통 이상의 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창조적 전문인력 확보와 조직간 의사소통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답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 혁명 시대에는 창의성과 공간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학습을 통해 얻어진 개인지식의 바탕 위에, 폭 넓은 경험을 통한 축적된 능력적 요소와 기본 심성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종합행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개인적 자질도 능력, 적성, 창의성, 세계화 감각, 심성, 건강 등을 겸비해야 하고, 사회적 자질로는 리더십, 조직융화력, 대인관계 능력 등을 갖추어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도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이라는 책에서 “스티브잡스, 아이폰처럼 창의적인 사람과 제품은 국내 R&D의 세계화를 통한 개방형 혁신, 산업융합, 창의적 교육에서 나올 수 있다”며 “소프트&스마트 R&D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기술융합과 지식경제 시대의 새로운 산업경제시대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기술융합전문 인력이다.
인문적 통찰력, 과학적 전문성, 예술감각
또한 공학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인문분야에서는 인문적 통찰력, 사회분야에서는 사회적 실무능력, 자연분야에서는 과학적 전문성, 예능분야에서는 예술적 창의력과 융합 프레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 MAP을 맞추기 위함이다. 특히 기초 요구능력, 환경 적응능력, 그리고 업무처리 능력 향상과 관련해 대학은 개인적 소질향상을 위한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 요구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 첫째는 창조적 인재(잠재능력,가치창출)이다. 이는 세계로, 미래로 비젼을 창출하고 기존의 형식주의를 타파해 발상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둘째는 도전적 인재(변화 대응)이다. 이는 용기와 소신, 배짱을 가지고 남들이 꺼리고 기피하는 분야에 과감히 도전,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인재를 말한다.
셋째는 Specialized Generalist(전문능력 + 일반능력의 조화)이다. 전문적인 지식은 기본이고, 관련분야의 지식은 물론 유기적 조합, 창출이 가능한 T자형 인재이다.
넷째는 국제화 능력 및 인간미(글로벌 마인드, 팀웍, 도덕성)를 가진 인재이다.
세계적 미래예측 석학들은 한결같이 “가까운 미래에는 융합을 통해 지식이 생성되고 제품이 개발되는 시장수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기업은 이에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고 교육은 이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서두를 것이다. 창의성 인재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유정호 객원기자
- youp321@naver.com
- 저작권자 2010-07-1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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