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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봉 객원편집위원
2012-05-14

사이버 공간의 과학·창의 세상 과학창의재단 2기 서포터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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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만들어 내는 정보활동 공간인 사이버 공간(Cyber Space)를 통해 과학·창의 나눔 사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2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활동해온 1기 서포터즈 43명의 해단식과 함께 새로 활동을 시작한 2기 서포터즈 46명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대상을 수상한 ‘의기투합팀’의 사례는 사이버 공간이 과학·창의 나눔 사업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 2기 서포터즈가 12일 새로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46명의 서포터즈들은 사이버공간 등을 통해 과학·창의 나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ScienceTimes

‘의기투합팀’은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는 유용석 교사와 차의과학대학 학생인 김현정 씨가 참여하고 있는 서포터즈 팀이다.

블로그·SNS 회원 30여만 명 총동원…

유용석 교사는 과학창의재단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전 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당초 학습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였는데 IT, 영화, 책, 요리, 재능기부, 각종 챌린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을 실으면서 회원 수가 30만 명을 훨씬 넘어섰다.

유 교사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1천818명의 친구들과 연결돼 있다. 이 중의 약 30% 정도는 학생들과 교사다. 차의과학대학의 재학 중인 김현정 씨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430명의 친구들과 연결돼 있다. 대부분 과학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로 긴밀한 정보들을 교환한다.

이들 두 사람은 ‘의기투합팀’을 결성한 후 과학창의재단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사이버 공간에 재단 사업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을 대량 공급하기 시작했다.

▲ 제 1기 서포터즈로서 맹활약을 펼친 서울 인헌고등학교의 유용석 교사(왼쪽). 대상을 수상한 후 강혜련 과학창의재단 이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ScienceTimes

재단에서 발간하고 있는 사이언스타임즈, 사이언스올 등에 게재되고 있는 새로운 소식들, 그리고 과학기술 정책, 교육기부 활동, 융합인재 교육(STEAM), 창의인성교육 등 다양한 행사 내용들을 수록하면서 사회적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4월말 전국 4대 권역(수도권, 호남권, 영동권, 영남권)에서 진행된 ‘2012 과학창의 가족캠프’ 행사에서는 행사 진행상황을 전국에 실시간 중계하다시피 하면서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해 사이버 공간 상의 홍보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2기 서포터즈 46명 활약상 큰 기대…

‘의기투합팀’의 유용석 교사는 “페이스북에서 각각의 행사에 대한 게시물 수, 좋아요, 댓글 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세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블로그의 상황을 판단했을 때 그 영향력이 매우 컸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과학창의재단에서 열린 서포터즈 해단식 및 위촉식에서는 대상을 받은 ‘의기투합팀’ 외에 우수상 등을 받은 ‘동명이인’, ‘앵매도리’, ‘레가투스시엔시아’, ‘RATO' 팀 등 5개 팀의 활동상황이 공개했다. 이들 수상 팀들은 자체적으로 사이버공간 상에서 홍보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멤버들로 2기 서포터즈 활동에 합류하게 된다.

2기 서포터즈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제 2기 서포터즈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미션으로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지역과학 축전’, ‘2012 창의체험 페스티벌’, ‘2012 과학창의연례컨퍼런스’, ‘2012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사이언스타임즈, 사이언스올 등 과학창의재단 매체에 게재된 콘텐츠를 외부에 확신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로 활동을 시작한 2기 서포터즈는 초등학생 5명, 중고생 6명, 대학생 22명, 성인 13명 등 총 46명이다. 이들 서포터즈는 수도권에서 29명, 충청·강원권에서 8명, 호남권에서 3명, 영남권에서 6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위촉식에서 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으로 인해 재단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재단 행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 활동을 시작한 2기 서포터즈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참여자 모두 재단 홍보대사로서 ‘눈부신 활약’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강봉 객원편집위원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2-05-1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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