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관리하는 ‘에너지 마에스트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 마에스트로 기술은 자원 예측, 시장 연계 기술 등을 한데 모은 플랫폼이다.
ETRI는 블록체인 연계 전력 중개, 분산 에너지 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기술을 각각 개발하고, 이들을 엮어 태양광 사업 전 과정을 관리하는 지휘자(마에스트로)처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연계 전력 중개 기술은 전력거래소에 개설된 전력 중개 시장 내 거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인증·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사람만 네트워크에 참여시켜 전력 중개 거래의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분산 에너지 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은 사업자가 여러 지역에 분산된 전력을 모아 집합 자원 단위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ETRI는 날씨에 민감한 태양광 에너지의 단점을 극복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전국 2천900여개 태양광발전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빅데이터·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으로, 천리안 등 국내외 기상위성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국지적인 발전량을 예측한다.
또 예측량과 실제 발전량 등을 비교해 발전소 이상 여부를 진단하고 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112)
로그인후 이용 가능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사자의 공격에 맞서 초식동물이 군집행동을 하는 것과 같은 집단지능의 비밀을 뇌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새로운 군집 뇌연구 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가스를 활용해 올해부터 전기를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현실에 맞게 정비된다. 현재 생산되지 않는 저속전기자동차 대신 초소형전기자동차 항목이 신설되고,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최고속도 기준은 최신 기술 수준에 부합하도록 상향된다.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핵심기술에 반도체 분야 기술 2개가 새로 지정된다. 기술 보유기관이 지켜야 하는 핵심기술 보호지침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측정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