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클락(Robert Clack) 학교는 영국 런던 바킹(Barking)과 다젠함(Dagenham) 자치구에 거주하고 있는 약 2천명의 11~18세 학생들이 다니는 중등 교육과정의 남녀공학교이다. 학생 중 36%가 소수 인종이다. 무상급식을 받고 있는 빈곤층 학생도 35%에 이른다.
인근 지역은 런던에서 세 번째로 가난한 자치구였다. 때문에 이 지역에 소수민족들의 거주가 늘었다. 2007년도에 바킹과 다젠함 지역의 인구는 15만8천300명이었다. 그러던 것이 2011년 16만7천명으로 늘어났는데 늘어난 인구 대부분이 소수민족이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로버트 클락 학교는 영국 명문학교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찰스 왕세자가 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을 정도다.
빈곤지역 다인종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
학교장인 폴 그랜트 경(Sir Paul Grant)은 24일 일산 킨텍스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1 창의경영학교 국제포럼' 강연에서 로버트 클락 학교가 영국에서 학업성취도 1위를 오르내리는 우수한 학교라고 말했다.
예능팀 역시 강해 크리켓, 럭비, 축구, 스키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폴 그랜트 경은 빈곤지역의 다인종 학교인 로버트 클락 학교가 이처럼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이 학교만의 특별한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빈곤지역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 학교 측에서 경제적 여유가 거의 없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학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자신감이 학업성취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트 경은 로버트 클락 학교 안에서 지켜지고 있는 원칙들을 공개했다. 누구든지 다른 학생의 학습을 방해하면 안 된다는 것. 만일 이를 어겼을 때는 강한 징계가 내려지기에, 학교를 출입하는 누구나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점수를 매번 게시하고 있는 것도 원칙 중 하나다. 점수를 공개하기 시작한 후 일부 불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다수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시험점수 공개가 학습활동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업성취도가 미진한 학생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다. 교사 혹은 선배들이 나서서 점수 미달 학생들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그 결과 전체적인 학업 평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강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팀마다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교사 모두 긍정적인 마음 가져야
교장으로서 그랜트 경은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신조는 학생과 교사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두 번째 신조는 우수한 교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 이때 우수한 교사란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명백한 학습 목표를 제시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랜트 경은 교장으로서 학습 참관을 강조했다. 로버트 클락 학교는 15년 전부터 교장이 현장 학습을 참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교장의 학습 참관을 의무화하면서 수업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교장이 직접 나서서 다른 인물, 단체들과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특히 찰스 왕세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클락 학교는 현재 영국 교과부와 국립대들, 지방지치단체, 영국문화원, SSAT(Special Schools and Academies Trust), 잭 페치(Jack Petchey) 재단, 교육자선단체인 Teach First, 왕세자 교육연구소 등 교육 관련 주요 단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 등에서 로버트 클락 학교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매년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시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수상공적을 종합하면 로버트 클락의 효율적인 행동관리, 전공과목에 대한 집중도, 건강한 학교 커리큘럼, 직원의 이직 방지를 위한 보상제도, 성과에 대한 시상 시스템, 지역공동체 중심으로서의 학교 역할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랜트 경은 학교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교장 스스로 창의적인 경영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경우 비록 시간은 걸리지만 학교는 분명히 좋아진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학교 분위기를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며, 초창기 교장의 학습현장 개입 전략을 거듭 강조했다.
인근 지역은 런던에서 세 번째로 가난한 자치구였다. 때문에 이 지역에 소수민족들의 거주가 늘었다. 2007년도에 바킹과 다젠함 지역의 인구는 15만8천300명이었다. 그러던 것이 2011년 16만7천명으로 늘어났는데 늘어난 인구 대부분이 소수민족이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로버트 클락 학교는 영국 명문학교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찰스 왕세자가 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을 정도다.
빈곤지역 다인종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
학교장인 폴 그랜트 경(Sir Paul Grant)은 24일 일산 킨텍스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1 창의경영학교 국제포럼' 강연에서 로버트 클락 학교가 영국에서 학업성취도 1위를 오르내리는 우수한 학교라고 말했다.
예능팀 역시 강해 크리켓, 럭비, 축구, 스키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폴 그랜트 경은 빈곤지역의 다인종 학교인 로버트 클락 학교가 이처럼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이 학교만의 특별한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빈곤지역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 학교 측에서 경제적 여유가 거의 없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학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자신감이 학업성취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트 경은 로버트 클락 학교 안에서 지켜지고 있는 원칙들을 공개했다. 누구든지 다른 학생의 학습을 방해하면 안 된다는 것. 만일 이를 어겼을 때는 강한 징계가 내려지기에, 학교를 출입하는 누구나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점수를 매번 게시하고 있는 것도 원칙 중 하나다. 점수를 공개하기 시작한 후 일부 불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다수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시험점수 공개가 학습활동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업성취도가 미진한 학생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다. 교사 혹은 선배들이 나서서 점수 미달 학생들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그 결과 전체적인 학업 평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강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팀마다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교사 모두 긍정적인 마음 가져야
교장으로서 그랜트 경은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신조는 학생과 교사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두 번째 신조는 우수한 교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 이때 우수한 교사란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명백한 학습 목표를 제시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랜트 경은 교장으로서 학습 참관을 강조했다. 로버트 클락 학교는 15년 전부터 교장이 현장 학습을 참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교장의 학습 참관을 의무화하면서 수업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교장이 직접 나서서 다른 인물, 단체들과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특히 찰스 왕세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클락 학교는 현재 영국 교과부와 국립대들, 지방지치단체, 영국문화원, SSAT(Special Schools and Academies Trust), 잭 페치(Jack Petchey) 재단, 교육자선단체인 Teach First, 왕세자 교육연구소 등 교육 관련 주요 단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 등에서 로버트 클락 학교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매년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시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수상공적을 종합하면 로버트 클락의 효율적인 행동관리, 전공과목에 대한 집중도, 건강한 학교 커리큘럼, 직원의 이직 방지를 위한 보상제도, 성과에 대한 시상 시스템, 지역공동체 중심으로서의 학교 역할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랜트 경은 학교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교장 스스로 창의적인 경영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경우 비록 시간은 걸리지만 학교는 분명히 좋아진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학교 분위기를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며, 초창기 교장의 학습현장 개입 전략을 거듭 강조했다.
- 이강봉 객원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 저작권자 2011-09-2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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