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기관으로 병무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2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식행정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병무청은 작년 9월부터 '이메일 본인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외에서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계량기로 물 사용량 패턴을 분석해 독거노인의 위기 징후를 사회복지사에게 알려주는 '독거노인 위기 알림 서비스'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기관으로는 경남도와 서울 관악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선정됐다.
이밖에 부산시, 제주도, 특허청, 교원그룹 등 16개 기관이 행안부장관상 또는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지식대상은 행안부의 '지식행정대상'과 매일경제의 '지식혁신대상'을 2012년 통합한 것으로, 공공과 민간의 지식 행정·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0-09-1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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