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국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수학자 허준이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 이슈 부문에서는 ▲ 한국 자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 ▲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필즈상 수상 ▲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달 궤도 진입 성공 ▲ 한미, 원전동맹 맺고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수출 협력 등 4건이 선정됐다.
연구개발 성과 부문에서는 ▲ 국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KF 21 보라매’ 시험비행 성공 ▲ 국내 첫 자체 생산 카티(CAR-T) 치료제로 백혈병 치료 성공 ▲ 전기차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충전시간 절반으로 낮춰 ▲ 고무 형태의 고체 전해질로 세계 최고성능 전고체전지 구현 ▲ 태양빛ㆍ전기로 미세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바꾼다 ▲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TF QKD 네트워크’ 실험 검증 등 6건이 선정됐다.
과총에 따르면 올해는 누리호, 다누리호 등 우주개발 이슈가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 연구에 이목이 쏠렸다고 과총은 설명했다.
아울러 과총은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은 글로벌 과학 인재 탄생의 시발점이 됐고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과 투자도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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