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개척 융합연구 지원 늘려…DNA메모리 기술 등 발굴

과기정통부, STEAM융합연구사업 미개척분야 발굴 보고회

정부가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개척 분야 융합 연구 지원을 내년부터 다시 늘리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liberal Arts, Mathematics) 융합연구사업 본격 재추진을 위해 30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STEAM융합연구사업 미개척분야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STEAM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으나 2017년 일몰사업으로 지정돼 최근까지 신규 과제가 거의 선정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중장기 융합 R&D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5월 구조 개편을 조건으로 일몰관리 혁신 대상에 STEAM 사업을 선정했으며 내년 사업 재개를 목표로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개편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STEAM 연구사업을 통해 매년 2회 미개척 분야를 발굴해 20∼3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신규 연구과제는 과제당 1년간 6∼12억원(5년 내외)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신규 연구과제는 ▲ 기술·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DNA메모리 등) ▲ 신 기후체제 이행체계 구축(무전력 공기정화 식물로봇 등) ▲ 미래 안전·안심사회 준비(IoT 기반 재해 분석·예측) ▲ 국민 건강·삶의 질 향상(고복원율 극저온 동결기술) 등의 분야로 압축됐다.

신규 연구 과제는 향후 전문가 정밀 검증 과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고된 뒤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용 차관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융합을 통해 유망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유망 기술이지만 현 시점에 관심이 부족한 미개척 분야를 찾아 내년부터 본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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