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무인비행기를 배치해 해양오염 감시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무인비행기는 길이 1.44m, 폭 1.8m, 최대 속력 80㎞/h로 90분간 비행할 수 있다.
해경은 이달 25일부터 군산항, 비응항, 고군산군도 등 구역을 5곳으로 나눠 정기 감시(월 3회 이상)와 불시 비행으로 해양 오염을 감시할 계획이다.
감시 대상은 선박에서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와 관광객 쓰레기 해양 투기, 어업인 폐어구 방치 및 해상 투기 등이다.
조성철 군산해경서장은 "스마트 장비를 접목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0-03-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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