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2022) 부산 개최를 기념해 6일부터 이틀간 ‘차세대 천문학 특별강연’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천문연맹(IAU)은 1919년 7월 창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천문학 관련 국제기구다.
90개국 1만2천여 명의 천문학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처음으로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를 부산에 유치했다.
국제천문연맹총회 대중강연은 ‘차세대 천문학’을 주제로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교육캠프관 B동 4층 강당에서 4차례 열리고, 유튜브 ‘과학하고 앉아있네’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6일에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황호성 교수가 우주 지도를 활용한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관해 설명하고, 경희대 우주과학과 이정은 교수가 생명의 근원(우주먼지와 얼음)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7일에는 경희대 전명원 교수가 우주 최초의 별과 은하를 주제로 초기 우주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고, 미국 우주망원경연구소 손상모 박사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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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성인의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1일 나왔다.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공 세포 안에 유전질환 치료 물질을 담은 채 인체에 침투한 뒤 치료 물질을 인체 세포에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용 인공 바이러스 벡터(AVV)가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DC 미국가톨릭대 베니갈라 라오 교수팀은 31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표면을 지질(lipid)로 감싼 박테리오파지 T4를 이용해 만든 인공 바이러스 벡터(T4-AAV)로 유전자 치료 물질을 인간 세포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는 자손을 빠르게 복제하고 조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물학적 기계라며 치료 물질을 전달하도록 프로그래밍한 인공 바이러스 벡터를 만들어 인체에 침투시키면 질병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은 다양한 정신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내과 전문의 미하엘 로이트너 교수 연구팀이 전국 입원 치료 환자의 데이터세트(1997~2014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1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비만 진단 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니코틴 중독, 정신병증(psychosis), 불안장애, 식이장애(eating disorder),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등 광범위한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정상 일대 날씨 변동이 극심해지면서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올해 봄철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날씨 변덕이 심해진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