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20억원으로 2022년까지 양포도서관 3층에 놀이·체험 중심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야 과학이랑 미래로 가자!'라는 주제로 구미산업의 역사와 구미 기술산업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관을 구성한다.

다양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체험공간을 찾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과학과 함께 뛰놀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놀이공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