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위성정보 서비스 산업 촉진 등을 위해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위성정보의 공공·민간 분야 활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39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서로 다른 위성정보 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확보를 위한 한국형 분석준비데이터(K-ARD : Analysis Ready Data) 체계를 개발하고 위성영상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분석준비데이터란 사전 규격화된 처리를 통해 추가적인 가공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자료를 말한다.
또 중적외선(MIR) 영상 전처리·활용기술과 시계열 합성개구레이다(SAR) 영상 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위성정보의 다양화·부가 가치화를 연구한다.
매년 30만 건 이상의 AI 학습데이터를 구축·공개해 위성정보 AI 연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품목 발굴에도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위성정보 가공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장조사 기업 유로컨설트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정보를 생산하는 위성의 수가 약 270기이며 2030년까지 약 550여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위성개발 분야 경쟁력은 상당히 확보된 상태지만, 그동안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투자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위성정보의 처리·분석·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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