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은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수행하는 ‘시제품 설계·구현·실증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으로 11개 기업을 지원했다.
정부는 자유공모를 통해 9개 정도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4억5000만원 이내, 총 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NIPA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 비용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11개 기업은 특허출원 5건, 저작권등록 9건, 양해각서(MOU) 3건, 투자유치 2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NIPA는 공모 일정과 사업신청서 양식 등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http://www.nipa.kr)를 통해 안내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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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국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수학자 허준이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지구를 넘어 달에 닿았다"고 28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8월 5일 지구를 출발한 다누리는 145일간의 항행 끝에 달에 도착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 국가로서 우주탐사 역사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민관이 협력해 국가전략 기술을 본격 육성하고, 양자나 첨단 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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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러시아 패배부터 현재와 같은 전황 지속까지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BBC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영국, 미국, 이스라엘의 전문가 5명의 전망을 전했다.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 겸 엑시터대 전략연구소(SSI) 부소장은 이번 봄 러시아의 공격이 관건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