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연구실’ 10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연구실 문화·관리·성과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을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접수된 55개 연구실 중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0곳을 선정했다.
고려대 ‘데이터사이언스&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연구실’은 신입생 선발에 재학생이 참여하는 등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립대 ‘세포신호전달연구실’과 계명대 ‘인공지능 컴퓨터진단 연구실’은 각각 학생들의 연구노트 작성을 꼼꼼히 관리하고 10년간 선배의 진로 데이터를 축적·공유해 연구·경력 관리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연구실 문화를 갖춘 연구실은 연구 성과도 우수하다며, 선정된 연구실 대부분이 국내외 주요 학술지 논문 발표, 특허 등록, 기술 이전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연구실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인증 현판, 포상금 1천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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