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7∼15일 열리는 '2021 추계 서울패션위크'에서 경복궁 등 고궁을 무대로 한 패션쇼 영상(패션필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경복궁에서 패션필름을 제작하는 것은 2000년 서울패션위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서울컬렉션'에 참여하는 중진 디자이너 26명이 경복궁, 덕수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패션필름을 선보인다.
이번 패션위크는 전체 패션쇼를 영상으로 사전 제작해 유튜브, 네이버TV, V라이브, 틱톡 등을 통해 공개한다. 패션 브랜드와 해외 구매자 간 일대일 온라인 수주 상담회와 온라인 기획 전시회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글로벌 홍보대사는 인기 그룹 엑소의 카이가 맡았다. 카이가 출연하는 홍보영상은 이달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1-09-1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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