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올 여름(6~8월) 강수 특성을 13일 발표한 결과, 서쪽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된 방면 동쪽지방은 강수량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북부, 충남서해안과 남부지방의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1천mm 이상의 강수가 집중돼 연 강수량의 200mm 이상(10~50%)을 초과했다. 반면, 강원도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동해안 지방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300~600mm 이상(25~50%)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마가 시작하기 전에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적었고, 장마기간에는 장마전선이 주로 남해상에 머물러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강수량이 많았으나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적었다.
또한 지난 8월부터의 서울의 강수일수를 살펴본 결과, 8월 1일~9월 12일간 강수일수 32일로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누적강수량은 951.7mm로 3위에 해당했으며, 평균 강수량도 3번째로 많은 353.0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당분간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김청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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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0-09-1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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