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GHG)란 수증기,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메탄, 오존, CFSs 등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를 말한다. 적외선 복사열 에너지를 흡수해 열을 저장하고 다시 지구로 방출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활발해진 인류의 생산 활동은 대기 중의 이 온실가스 양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특히 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은 인위적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양을 급격히 늘려나갔다.
IPCC(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1970년과 2004년 사이에 70%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0%나 증가했다. 화석연료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가 곧 온실가스 증가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온실가스로 인해 높아진 기온은 지구 기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IPCC에 따르면 강수량이 늘어나고, 남∙북극해 빙하가 녹아 내리면서 해수면이 크게 상승했고, 열대성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난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PCC, 최근 이상고온은 분명한 사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지구상의 기온변화를 면밀히 분석해왔다. 그리고 미국국가조사위원회(NRC)는 1880년 이후 2006년까지 지구상의 온도가 섭씨 0.5도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관심을 끄는 것은 온도변화 추이였다. 1910년까지 완만한 추이를 보이다가 1945년에 급격히 상승했다. 이어 다시 내려앉았다가 1980년부터 2006년까지 다시 급격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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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역시 최근 지면과 해상의 온도변화, 해수면 상승, 사라지고 있는 빙하 등 지구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가지 자연현상을 감안했을 때 최근의 급격한 온도상승이 ‘모호하지 않은(unequivocal)’ 분명한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해양대기국(NOAA),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은 최근 기온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즉 1970년대 중반이후 지금까지 섭씨 0.56도가 높아졌으며, 2001년 이후 계속해서 8번의 지구 최고 기온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는 것.
이들 기관들이 내놓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온도변화는 일간 최고∙최저 온도 차이에서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해상보다는 육상에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더워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0년 간 극지방의 온도상승 속도는 다른 지역의 거의 2배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급격한 온도상승은 당연하게 수분 증발로 인한 강수량 증가로 이어진다. 미국해양대기국(NOAA)은 1900년 이후 평균 강수량이 이전과 비교해 6.1%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역 간의 편차다. 미국 본토의 경우 북동부지역이 11.6%, 남부지역이 11.1% 증가했다. 반면 태평양에 있는 하와이 지역은 9.25%가 감소했다.
기온상승에 따라 지구상 재난도 가중
NOAA의 분석결과는 1900년부터 2005년까지 북위 30도를 넘는 지역에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났음을 말해주고 있다. 동시에 해상에서의 습도가 높아지면서 대륙 강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 강수량이 몰리면서 아열대 지역에서는 가뭄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가뭄지역은 1970년대 이후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곧 해당 지역의 식량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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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혹은 눈이 오는 모습 역시 크게 달라졌다. 열대성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태풍’ ‘허리케인’ 등의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뇌우, 우박, 토네이도 등도 빈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분석이다. IPCC는 특히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지구상 전역에 걸쳐 태풍, 허리케인 등을 동반한 폭우가 집중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IPCC는 그동안 세계 주요 지역에서 해수면 높이를 측정해왔다. 그리고 2007년 발표를 통해 지난 1세기 동안 지역에 따라 해수면이 12~22cm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구 온도 상승으로 남∙북극과 산악지역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또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많은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지하수를 뽑아 올림으로서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물의 양이 이전보다 훨씬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 지구온도 상승으로 가뭄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점 역시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다.
바다 해수면 상승과 함께 바닷물이 산성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IPCC에 따르면 그동안 이산화탄소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바닷물의 산성화 역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바닷물 산성화 현상
미국해양대기국(NOAA) 산하 연구기관인 태평양 해양환경연구소는 지난 1998년 심각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바다 산성화로 인해 멕시코에서 캐나다에 이르는 북미 태평양 연안 대륙붕 전체에 걸쳐 산호, 조개류를 비롯한 많은 해양동물의 껍데기와 뼈대가 빠른 속도로 부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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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산성화 현상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었지만 바다 산성화가 바다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연구진은 앞으로 바다 산성화가 가속화될 경우 다른 대륙붕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심각한 피해 중의 하나는 사막화 현상이다. 사막 주변 지역이 급격히 황폐화되면서 사막이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지표면의 태양에너지 반사율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차가운 지표면에 건조한 하강기류를 형성함으로써 강우량 감소, 지표면의 질적 저하라는 황폐화 현상을 가져온다.
문제는 이 사막화 현상으로 인해 아프리카, 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해적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말리아에서 한 해적이 기자에게 “배고픔의 고통을 알고 있는가”라고 묻는 장면은 소말리아의 극심한 식량난을 말해주고 있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가뭄지역 중의 하나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놓고 과학자들 간의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한 자연환경 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을 만큼 위협적이다.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이 계속 이어질 경우 후손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위기감도 팽배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활발해진 인류의 생산 활동은 대기 중의 이 온실가스 양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특히 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은 인위적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양을 급격히 늘려나갔다.
IPCC(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1970년과 2004년 사이에 70%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0%나 증가했다. 화석연료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가 곧 온실가스 증가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온실가스로 인해 높아진 기온은 지구 기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IPCC에 따르면 강수량이 늘어나고, 남∙북극해 빙하가 녹아 내리면서 해수면이 크게 상승했고, 열대성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난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PCC, 최근 이상고온은 분명한 사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지구상의 기온변화를 면밀히 분석해왔다. 그리고 미국국가조사위원회(NRC)는 1880년 이후 2006년까지 지구상의 온도가 섭씨 0.5도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관심을 끄는 것은 온도변화 추이였다. 1910년까지 완만한 추이를 보이다가 1945년에 급격히 상승했다. 이어 다시 내려앉았다가 1980년부터 2006년까지 다시 급격히 상승했다.
IPCC 역시 최근 지면과 해상의 온도변화, 해수면 상승, 사라지고 있는 빙하 등 지구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가지 자연현상을 감안했을 때 최근의 급격한 온도상승이 ‘모호하지 않은(unequivocal)’ 분명한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해양대기국(NOAA),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은 최근 기온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즉 1970년대 중반이후 지금까지 섭씨 0.56도가 높아졌으며, 2001년 이후 계속해서 8번의 지구 최고 기온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는 것.
이들 기관들이 내놓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온도변화는 일간 최고∙최저 온도 차이에서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해상보다는 육상에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더워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0년 간 극지방의 온도상승 속도는 다른 지역의 거의 2배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급격한 온도상승은 당연하게 수분 증발로 인한 강수량 증가로 이어진다. 미국해양대기국(NOAA)은 1900년 이후 평균 강수량이 이전과 비교해 6.1%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역 간의 편차다. 미국 본토의 경우 북동부지역이 11.6%, 남부지역이 11.1% 증가했다. 반면 태평양에 있는 하와이 지역은 9.25%가 감소했다.
기온상승에 따라 지구상 재난도 가중
NOAA의 분석결과는 1900년부터 2005년까지 북위 30도를 넘는 지역에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났음을 말해주고 있다. 동시에 해상에서의 습도가 높아지면서 대륙 강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 강수량이 몰리면서 아열대 지역에서는 가뭄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가뭄지역은 1970년대 이후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곧 해당 지역의 식량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 혹은 눈이 오는 모습 역시 크게 달라졌다. 열대성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태풍’ ‘허리케인’ 등의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뇌우, 우박, 토네이도 등도 빈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분석이다. IPCC는 특히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지구상 전역에 걸쳐 태풍, 허리케인 등을 동반한 폭우가 집중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IPCC는 그동안 세계 주요 지역에서 해수면 높이를 측정해왔다. 그리고 2007년 발표를 통해 지난 1세기 동안 지역에 따라 해수면이 12~22cm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구 온도 상승으로 남∙북극과 산악지역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또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많은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지하수를 뽑아 올림으로서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물의 양이 이전보다 훨씬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 지구온도 상승으로 가뭄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점 역시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다.
바다 해수면 상승과 함께 바닷물이 산성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IPCC에 따르면 그동안 이산화탄소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바닷물의 산성화 역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바닷물 산성화 현상
미국해양대기국(NOAA) 산하 연구기관인 태평양 해양환경연구소는 지난 1998년 심각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바다 산성화로 인해 멕시코에서 캐나다에 이르는 북미 태평양 연안 대륙붕 전체에 걸쳐 산호, 조개류를 비롯한 많은 해양동물의 껍데기와 뼈대가 빠른 속도로 부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다의 산성화 현상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었지만 바다 산성화가 바다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연구진은 앞으로 바다 산성화가 가속화될 경우 다른 대륙붕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심각한 피해 중의 하나는 사막화 현상이다. 사막 주변 지역이 급격히 황폐화되면서 사막이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지표면의 태양에너지 반사율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차가운 지표면에 건조한 하강기류를 형성함으로써 강우량 감소, 지표면의 질적 저하라는 황폐화 현상을 가져온다.
문제는 이 사막화 현상으로 인해 아프리카, 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해적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말리아에서 한 해적이 기자에게 “배고픔의 고통을 알고 있는가”라고 묻는 장면은 소말리아의 극심한 식량난을 말해주고 있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가뭄지역 중의 하나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놓고 과학자들 간의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한 자연환경 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을 만큼 위협적이다.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이 계속 이어질 경우 후손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위기감도 팽배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 저작권자 2010-07-2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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