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정청이 장마철 곰팡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식품 관리 및 선택 방법'을 소개했다.
식약청은 곡류와 견과류에 핀 누룩곰팡이가 만드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aflatoxin) 등의 독소는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곰팡이에 오염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곰팡이가 피거나 의심스러운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곰팡이는 공기와 토양 중에 포자 등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기온이 25℃~30℃, 상대습도가 60~80% 이상인 장마철에 잘 생육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히 습기가 많은 주방에서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비가 많이 온 후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개수대 등도 소독제 등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식약청이 공개한 곰팡이 피해 예방 관련 일문일답.
▲ 껍질 벗기지 않은 옥수수나 땅콩은 곰팡이로부터 안전할까?
- 껍질을 벗기지 않은 옥수수나 땅콩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보다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껍질에 곰팡이가 생긴 것은 내부 내용물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섭취해서는 안 된다.
▲ 곰팡이가 생긴 것들도 데우거나 끓여먹으면 안전할까?
- 대부분의 곰팡이독소들은 열에 매우 강해 가열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잘 알려진 곰팡이독소 중 파튤린만 가열과정을 통해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것들은 섭취하면 안된다.
▲ 곡류 등 농산물로부터 곰팡이 방지를 위한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 보관 온도는 1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도가 높지 않게 상대습도 6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곰팡이 생육과 습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 곰팡이는 상대습도 60~80%에서 잘 생육한다. 따라서 상대습도 60%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 등 미생물은 습도보다 수분활성도에 의해 생육조건이 좌우된다. 예를 들어 딸기쨈의 경우 수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지만 수분활성도가 낮기 때문에 미생물이나 곰팡이 등이 생육하기 어렵다.
▲ 곰팡이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 곡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 옥수수나 땅콩은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껍질에 곰팡이가 핀 곡물은 빨리 제거한다. 부서진 알갱이가 있을 경우 해충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일단 증식하면 쉽게 전파되므로 부서진 땅콩과 옥수수는 빨리 분리해 낸다.
- 곰팡이 독소는 가열조리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곰팡이가 생긴 식품은 먹지 않는다. 특히 땅콩과 옥수수는 곰팡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보일러를 켜 말리거나 에어컨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한다. 음식물 쓰레기통과 개수대 등도 소독제로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곰팡이는 공기와 토양 중에 포자 등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기온이 25℃~30℃, 상대습도가 60~80% 이상인 장마철에 잘 생육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히 습기가 많은 주방에서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비가 많이 온 후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개수대 등도 소독제 등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식약청이 공개한 곰팡이 피해 예방 관련 일문일답.
▲ 껍질 벗기지 않은 옥수수나 땅콩은 곰팡이로부터 안전할까?
- 껍질을 벗기지 않은 옥수수나 땅콩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보다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껍질에 곰팡이가 생긴 것은 내부 내용물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섭취해서는 안 된다.
▲ 곰팡이가 생긴 것들도 데우거나 끓여먹으면 안전할까?
- 대부분의 곰팡이독소들은 열에 매우 강해 가열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잘 알려진 곰팡이독소 중 파튤린만 가열과정을 통해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것들은 섭취하면 안된다.
▲ 곡류 등 농산물로부터 곰팡이 방지를 위한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 보관 온도는 1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도가 높지 않게 상대습도 6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곰팡이 생육과 습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 곰팡이는 상대습도 60~80%에서 잘 생육한다. 따라서 상대습도 60%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 등 미생물은 습도보다 수분활성도에 의해 생육조건이 좌우된다. 예를 들어 딸기쨈의 경우 수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지만 수분활성도가 낮기 때문에 미생물이나 곰팡이 등이 생육하기 어렵다.
▲ 곰팡이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 곡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 옥수수나 땅콩은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껍질에 곰팡이가 핀 곡물은 빨리 제거한다. 부서진 알갱이가 있을 경우 해충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일단 증식하면 쉽게 전파되므로 부서진 땅콩과 옥수수는 빨리 분리해 낸다.
- 곰팡이 독소는 가열조리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곰팡이가 생긴 식품은 먹지 않는다. 특히 땅콩과 옥수수는 곰팡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보일러를 켜 말리거나 에어컨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한다. 음식물 쓰레기통과 개수대 등도 소독제로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 장미경 기자
- rose@kofac.or.kr
- 저작권자 2010-07-05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