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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서울=연합뉴스 제공)
2009-12-08

지구를 구하는 8가지 기이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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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양을 늘리는 등 지구의 기후를 조작하는 방법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는 없을까?

CNN머니 인터넷판은 실험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후 조작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기이한 방법 8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우선 다양한 방법으로 햇빛 반사량을 늘림으로써 지구를 식힐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위성 유도 장치가 달린 배로 대양을 건너면서 구름 속에 바다 안개를 내뿜는 것이다. 바다 안개의 염분이 구름을 더욱 자욱하게 만들어 햇빛 반사량이 늘어나게 된다.

약 한 세기 전 독일 발명가 레트너가 만든 이 배는 실제로 대서양을 건넌 적이 있다.

구름의 농도를 높이는데 그치지 말고 아예 구름을 형성시키자는 아이디어도 있다. 이는 화산 폭발 시 방출되는 유황이 성층권에서 빗방울과 반응해 구름을 형성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석유와 석탄 연소 시 나오는 값싼 유황을 제트기나 열기구로 성층권으로 운반하면 구름을 형성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지만, 아시아의 몬순 등 강우 패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지름 2피트 짜리 투명한 원반들을 지구와 태양 사이 궤도에 진입시켜 태양 광선을 반사시키자는 다소 황당한 아이디어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무려 16조 개의 원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로켓으로 쏘아올리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이 제약 요인이다.

세계 곳곳의 거대한 사막을 하얀 플라스틱 시트로 덮어 대기에 반사되는 햇빛의 양을 늘리자는 아이디어도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탄소방출량을 감당하려면 매년 미주리 강 규모의 지역을 덮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무려 5천억 달러가 들어간다는 점이 문제다. 또 모든 사막을 덮는 데에는 40-60년이나 걸린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탄소 방출을 막는 방법도 다양하다.

우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얇은 플라스틱 막으로 된 탄소 흡착기로 탄소를 흡수, 이를 땅에 묻는 방법이 있다.

탄소를 흡수하는 플랑크톤을 증식시키기 위해 플랑크톤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철 등의 물질을 바다에 뿌리자는 아이디어도 소개됐다.

이밖에 들판에서 썩거나 태워지는 식물 역시 대기에 탄소를 방출시키기 때문에 이 식물을 숯으로 바꾸는 기계에 넣은 뒤 토양에 묻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제공)
hisunny@yna.co.kr
저작권자 2009-12-0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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