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선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난초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 사이트인 인민망이 18일 보도했다.
이로써 식물중에서 가장 진화가 앞선 난초의 진화사와 비밀을 규명, 난초의 기능과 진화된 유전체에 대한 추가 연구의 길이 열렸다.
중국은 식물계의 판다로 불리는 난초의 많은 종류가 멸종위기에 직면하자 이를 보존하고 번성시키기 위해 수년간 유전자 연구를 해왔다.
앞서 선전의 중국선전화다(深천<土+川>華大)유전자연구소는 2008년 1월 황인종 99명의 유전자지도를 완성하기 위한 `염황(炎黃) 99'계획을 발표하면서 2007년 10월 '염황 99' 중 1호가 될 한 자원자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베이징=연합뉴스 제공) 조성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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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11-1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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