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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학
2008-01-22

"비타민B 결핍시 치매 가능성 3-4배 높다" 전남대 연구팀 연구논문 유명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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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군 등 영양소가 부족하면 기억력 감퇴 등으로 이어져 노인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대학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전남대병원 정신과 치매연구팀이 밝힌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 연구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B군 수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보다 치매발생률이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광주 광산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2001년과 2003년 2차례에 걸쳐 치매여부와 혈액검사를 통한 비타민 B군 분포 여부를 비교 조사해 밝혀졌다.

1차조사에서 치매가 없었던 노인들 중 2차조사에서 치매가 발병한 노인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의 혈액을 검사를 결과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상태가 치매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영양결핍으로 인한 노인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미밥과 콩, 버섯, 김, 장어, 우유, 시금치, 호두 등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정신과 김재민 교수는 "비타민 B군이 결핍됐을 때 기억력이 감소한다는 내용의 논문은 과거에도 일부 있었지만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논문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관련 학계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신경학.신경외과학.정신과학'(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서 임상적 가치가 큰 논문으로 선정돼 해외언론에 배포되는 '이달의 보도 논문'으로도 채택됐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인터넷 사이트 (http://press.psprings.co.ujn131482.pdf) 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00년부터 치매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는 전남대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국제치매사업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의료기관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 근간한 치매환자의 관리'라는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저작권자 2008-01-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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