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생명과학·의학
2007-05-22

비아그라 시차적응에 도움될수도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동물실험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항공기 여행이나 야근 등으로 인한 시차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르헨티나 국립대 연구진은 21일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햄스터 수컷에 비아그라를 소량 투여한 뒤 조명을 평소보다 6시간 일찍 끄는 실험을 한 결과 비아그라를 투여한 쥐들이 새 일정에 더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주기에서 일출.일몰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은 항공기를 타고 동쪽으로 여행할 때에 해당하며 6시간 앞당겨지는 것은 미국에서 유럽으로 갈 때와 나타나는 시차와 같다.


연구진은 햄스터를 두 그룹으로 나눠 비아그라와 가짜약을 투여하고 이들을 새로운 하루 주기에 노출한 뒤 쳇바퀴 돌리기를 다시 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시차 적응 여부를 판단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가 투여된 쥐들은 가짜약을 투여받은 쥐보다 새 하루 주기에 20~50% 빨리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일출.일몰 시간이 앞당겨지는 일정에서만 나타났다.


사람과 햄스터 같은 포유동물은 뇌에서 멜라토닌 같은 화학물질을 분비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며 비아그라는 몸안 생체시계 조절에 관여하는 뇌 효소인 사이클릭 구아닌 1인산염(cGMP)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2007-05-22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MAIL: sciencetimes@kosac.re.kr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차대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 등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