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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안에 인공 안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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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안구와 인공 근육 등이 20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주 과학자들이 전망했다.


28일 호주 선데이 메일에 따르면 호주 과학자와 의학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실명 등 일부 불치병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며 인공 근육이나 기계장치로 신체의 일부를 대체함으로써 퇴행성 질환이나 뇌졸중 등으로 인한 마비환자들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로열 노스쇼어 병원의 생명공학자 팀 스콧은 10년 안에 엉덩이나 무릎, 어깨 등이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전자장치를 개발해 뇌와 서로 연결시켜주게 되면 작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장치들은 영구적으로 신체가 마비된 사람들이나 잠시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이 다시 걷거나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의사들은 앞으로 20년 안에 인공 장기, 인공 안구, 합성 혈액 등도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인트 빈센트 병원의 심장이식 전문가인 앤 키오 박사는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오 박사는 "넘어야할 한 가지 장애는 불일치의 문제로 앞으로 약이 개발돼 인간의 신체가 다른 동물의 장기에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저작권자 2006-05-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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