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소재’ 천연 아스타잔틴 대량 생산 길 열렸다
해양과학기술원, 미세조류 건조막 배양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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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마토코쿠스 건조막 배양 모습 ⓒ 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인 천연 아스타잔틴(Astaxanthin)이 풍부한 미세조류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를 저비용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연구소는 액체 배양 기술을 대체할 고체 배양 기술인 '건조막 배양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조막 배양'을 하게 되면 액체 배양에 비해 아스타잔틴 함량이 높고, 공정 과정도 단순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