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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국회 수소충전소, 반년만에 1만대 넘게 이용…올해 하루 70대 국내 수소차 1만5천대 이를듯…양재·상암 수소충전소 업그레이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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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수소충전소가 1만대 충전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는 하루 평균 70대 이상 이용했다.

1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1호로 작년 9월 10일 설치된 국회 수소충전소는 약 반년만인 지난달 23일 기준 누적 충전 1만35대를 기록했다.

하이넷은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우드사이드 등 국내외 수소 연관 11개 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효성중공업과 함께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세웠다.

국회 수소충전소 충전 실적은 운영을 시작한 9월에 933대를 포함해 지난해 모두 6195대이고, 올해는 1월에 2233대, 지난달엔 23일까지 1607대다. 작년 12월에는 처음으로 월 2000대를 넘었다.

하루 평균 충전대수는 1월에 74대, 2월엔 70대다.

하루 평균 충전량은 작년 9월 155㎏에서 올해 1월 291㎏으로 늘었고 2월엔 277㎏이다.

1월 시간당 충전량은 20.1kg으로, 최대치(25kg)에 근접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쉬는 날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1회 4㎏ 충전한다면 시간 당 6대가 이용 가능하다.

하이넷 관계자는 "양재와 상암 수소충전소가 공사 중이다 보니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지만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안전성 측면에서 상징성이 있어서 이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넷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는 안전관리자만 관련 자격증(가스기능사)을 보유하면 되지만, 국회 수소충전소는 충전원까지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해서 규정 이상으로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양재와 상암 충전소는 시설이 오래돼 충전용량을 늘리고 압력을 높이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양재 수소충전소는 충전용량이 이르면 연내 두배로 늘어난다.

시간당 25㎏(대수로는 5∼6대)에서 50㎏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엔 700바(Bar) 충전기 1기로 5분간 1대를 충전하고 나서 15분간 충전압을 회복해야 했다.

하이넷은 수소 충전소를 연내 20여개, 2023년까지 총 100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부세종청사에도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 하루 최대 70대(수소전기버스 12대) 충전 가능한 규모다.

역시 상반기에 서울 강동구에 현대차와 GS칼텍스가 공동으로 수소충전소를 세운다. 전기, 액화석유가스(LPG) 충전과 휘발유·경유 주유까지 모두 가능한 시설이다.

수소 충전은 시간당 5대 이상 완충, 하루 70대 이상 가능하다.국내 등록된 수소전기차는 올해 1월 기준으로 5166대다. 2018년 출시된 넥쏘가 4970대이고 앞서 나온 투싼 수소전기차가 196대다.

넥쏘는 2018년엔 712대 등록에서 2019년엔 4886대로 급증했다.

현대차의 올해 넥쏘 판매 목표는 1만100대로 작년(4194대)의 두 배 이상이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55%가 넘는다.

업계에서는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이 본격 형성되려면 수소충전소가 더 확충되고 운영보조금 확대, 전문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소충전소는 양재처럼 용량을 50kg급으로 끌어올려야 수익성 개선과 부지확보 부담 완화 효과가 나고. 그래야 민간 투자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수소전기차 보급 초기에는 수익 창출이 어려우므로 운영보조금 확대나 수소매입가격 인하 등으로 정부가 더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소충전소 전문인력이 많아지면 안전성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고 충전소 운영 효율도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0-03-0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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