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부는 6일(현지시간) 2020년 무인 화성탐사선을 발사하는 '알 아말'(아랍어로 희망) 계획을 발표했다.
UAE는 국내인으로만 구성된 150명의 연구진을 구성, 무인 화성탐사선을 2020년 7월 발사해 7∼9개월 뒤인 2021년 초 화성에 착륙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UAE의 탐사선이 지구로 송신하게 될 화성의 온도, 바람, 먼지입자, 구름 등과 관련한 자료는 전 세계 200개 대학과 연구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UAE 정부는 화성 탐사를 포함한 우주 연구에 현재까지 200억 디르함(약 5조9천억원)을 투입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빈라시드 알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알 아말 계획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UAE 연구진이 이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5-05-0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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