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해 1461건의 국제표준기고서를 발표·제출했고, 92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특허는 4세대 이동통신, 방송 네트워크, 3D TV 등 최첨단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및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30여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원내 연구자 127명이 국제표준전문가로 일하고, 이들 대부분이 177석에 이르는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을 맡으며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표준화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표준화기구 의장단 수, 표준 기고서 작성, 표준제정 건수 등을 지수화한 국제 표준화 지수에서 세계 상위권(3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것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특히 ETRI는 지난해 미국 등록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정보기업인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기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성영 ETRI 창의미래연구소장은 "미래 핵심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일은 세계시장 우위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올해에도 국제표준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5-02-0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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