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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제공
2014-04-11

유전자 가위로 유전체 교정 기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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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은 유전체교정연구단(단장 김진수)과 한양대 김형범 교수 공동연구팀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 기법을 정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특정 DNA 염기서열을 인식해 절단하는 인공효소로, 최근 맞춤 제작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자를 교정하는 유전체 교정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2003년 제1세대 유전자 가위인 ‘징크 핑거 뉴클레이즈’에 이어 2011년 말 제2세대 유전자 가위인 ‘탈렌’이 발표됐으며, 지난해에는 서울대 김진수 교수팀과 미국 연구진들이 세포 내에서 원하는 마이크로 RNA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RNA 유전자 가위’를 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특정 유전자 가위를 어떤 경우에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효율적인 유전체 교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정리한 교정 기법을 통해 앞으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맞춤형 유전자 가위 제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학 총설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쳐 리뷰 제네틱스’(Nature Reviews Genetics) 지난 2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4-04-1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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