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합판용 접착제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가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쌀가루로 친환경 건축용 재료에 적용할 수 있는 인체 친화성 고품질 접착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쌀가루 접착제는 쌀을 찧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스러기를 이용해 만들었다. 천연 원료로 제조돼 실내 공기질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내용 건축 자재뿐만 아니라 외장용 건축자재 제조에도 적용할 수 있어 목재접착제품의 시장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합판을 삶은 후의 접착강도는 KS 기준 0.6 N/㎟보다 높은 0.79 N/㎟를 보였다.
접착강도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 기존에 실내에서 사용된 천연물계 접착제가 가진 내수성의 문제점도 해결했다.
이상민(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천연소재인 쌀가루로 만든 접착제는 합판 등 건축용 재료 제조뿐만 아니라 벽지 도배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친환경 실내장식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02-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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